영도 봉래산 & 둘레길(1)

 

 

 

 

 

 

 

 

 

 

 

 

 

 

 

 

 

 

 

 

2016년 12월 첫 일요일.

내가 담임강사를 맡았던 아카12기 송년산행겸 정기총회 참석차 영도 봉래산을 찾았습니다.

날씨는 포근하나 흐린 날씨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좋은 그림을 주는, 실망을 주지않는 산 입니다. 더우기 이번에는 둘레길 탐방이 곁들여져 더욱 좋습니다. 대법사에서 복천사까지의 5Km여 거리 둘레길을 걷고는, 정상을 향한 가파른 직등길을 30여분 올랐습니다.

둘레길에서 바라본 그림보다, 훨씬 시원한 전경을 즐길 수 있는 봉래산의 매력을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자봉, 손봉을 지나, 오늘 최종 목적지인 목장원을 향해 가파른 하산길을 조심스럽게 걸었습니다. 신발이 작은 탓이라 더욱 천천히 걸었습니다. 중도에 오전에 지나쳤던 임도를 재차 걸어, 삼거리에서 목장원으로 걸었습니다.

오늘 산길을 함께한 아카12기에서, 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있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번 총회를 기화로 더욱 발전되고, 화합된 모임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