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산, 엄광산 구봉산

 

 

 

 

 

 

 

 

 

 

 

날씨가 제법 차가운 1월 4주차 일요일. 오늘은 아카13기와 함께 구봉산 엄광산을 오릅니다. 부산역에서 시작한 발품은 이바구길, 중앙공원, 구봉산, 엄광산을 거쳐서 꽃마을에서 마감합니다. 거리는 길지 않고, 낮은 산일지라도 나름 오르막을 갖고 있어 제법 걸을만 합니다.

그리고 나의 어린 시절을 품고 있는 초량 이바구길은 그새 많은 변화가 있어, 볼거리를 위한 단장이 많아졌습니다.

아카13기도 새로운 집행부 구성이후, 오래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있어, 고무적입니다.

요즈음은 (제법 빡신)일터가 우선인지라, 멀리 가는 것과 과한 뒤풀이를 지양하다보니, 근교산에, 짧은 산행시간이 주 산행 대상지로 선정하게 되는, 참 웃고픈 나의 현주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