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談野話

금정산 둘레길 1코스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0. 4. 6. 12:29

 

 

 

 

 

 

 

 

 

 

 

 

 

 

요근래, 코로나의 긴장을 피하고자, 함께 연속적인 산행하고 있는 경공양산산악회 회원들. 그들과 오늘도 적당히 쌀쌀한 날씨의 도움을 받으며, 범어사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지장암, 사배고개, 금륜사, 질메쉼터을 거쳐서, 계석마을까지 걸었습니다.

지난주 걸었던 길의 초입격인 질메쉼터가 오늘의 종점이 되므로, 금정산 둘레길 완주라는 새로운 목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산은 이미 푸르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길에는 쉽게 해소되지 않는 코로나19의 긴장감과 마스크탈출(?)을 위함인지?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습니다. 아침에 범어사행 버스가 붐비는거 보니, 이같은 연유가 아닌가 쉽습니다.

우리도 이들처럼 부지런히 걷고 또 걸으며, 세상사 이야기 나누며, 정담어린 발길을 즐겼습니다. 특히 오늘은 동기인 정용호친구도 함께하여, 더욱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