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아카데미

태종대(등대&바다)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1. 6. 28. 21:25















태종사를 나와, 태종대 등대와 전망대로 갑니다. 비록 산길이 아닌 산책로지만, 선선한 바람이 씻어주는 땀방울이 시원함을 배가시켜 줍니다. 더운 날씨에 좋지않은 몸컨디션이 피로감을 가중시켜, 즐거움이 서서히 사그라져 갑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은 등대와 젊은 시절 암벽등반을 자주했던 신선바위가 파란 바다와 어울려 참 보기 좋습니다.

태종대를 나와 하리해변 횟집에서의 뒤풀이를 즐거히 갖은 뒤, 이른 귀가길에 오릅니다.
오늘은 수국과 바다 그리고 추억이 잘 어우러진 발품. 단지 좋지않은 컨디션이 옥에 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