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차) 백두대간 9구간(백복령~상월산~이기령)
●산행 일시: 2014년 1월18일(토) 당일산행
●산행지: 백두대간 9구간(백복령~상월산~이기령)
●산행코스 : 백복령~1022봉~원방재~970봉~상월산~이기령~이기동 주차장(약 14킬로)
●산행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 정선군 임계면
●참석인원: 41명
●코스거리및 소요시간: 약 14킬로 - 중식,휴식 포함 여유롭게 - 약 8시간(후미 약 9시간)
08:00 화진휴게소
10:30 백복령 도착후 산행 준비
10:45 백복령 단체사진후 산행 출발
05:00 삽당령 표시석(산행 출발)
10:53 송전탑
14:03 1022봉(휴식)
14:53 원방재(휴식)15:55 상월산 정상 표시목
16:16 970.3봉 헬기장(30분동안 후미 기다리며 휴식)
17:11 이기령
18:00 하산완료
18:00~18:30 저녁식사
08:00 화진휴게소 도착
백두대간 산행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당일산행으로 진행하면서 7번 국도를 이용하여 화진휴게소에 도착하여 때마침 일출을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을 가져본다.
08:03 일출
아침 8시가 지날무렵이라 일출 시간은 다소 늦었지만 구름사이에서 올라오는 해라 일출시간이 오히려 안성마춤으로 잘 맞은격이 된 셈이다.
10:30 백복령 도착
10:45 단체사진후 산행 출발
강릉시 옥계면과 정선군 임계면을 이어주는 42번국도가 지나가는 백복령(해발 780m)에서
9구간을 시작한다.
산행 시작후 약 5만에 나타나는 송전탑이다.
겨울철이라 산꾼이 지나간 흔적이 적어 오름의 설길은 많이 미끄러운편이다.
지난 8구간에 지나왔던 시멘트 생산을 위해 훼손되버린 아픈 자병산(810m)을 진행 등로 좌측으로 다시 만난다.
나무의자 두개가 덩그러니 놓인 첫 봉우리의 쉼터지만 출발 10여분이 지난 시점이라 그냥 진행한다.
42번국도를 담아보고...
백복령 2.4km 지점의 863봉의 이정표...
헬기장이 있는 1022봉...
원방재
오늘의 9구간 대간길중 가장 낮은 고도(해발 730m)를 보이는 원방재에서 휴식을 취한다.
임도방향으로 야영장 150m 이정 표지가 서있다.
원방재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뒤 전나무 숲ㄱ속으로 들어서며 급한 오르막을 만난다.
이번 9간중 가장 큰 경사가 있는곳인데다 전혀 지나간 발자국이 없어이 러셀하며 오르느라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곳이기도 하다.
좌측으로 절벽을 이룬 상월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상월산으로 진행하며 지나온 대간길을 뒤돌아본다.
좌측 아래가 원방재...
상월산 표지가 있는 정상에 도착했는데 해발고도가 지형도와는 차이가 있다.
970.3봉은 상월산 이후 약 500미터 진행하여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라 정확하게 어느곳이
상월산인지 헷갈린다.
상월산에서 내려서는 길은 짧지만 경사가 큰 사면을 이룬다.
안부에 내려서서 진행해야할 970.3봉의 좌측 지능을 올려다보며 970.3봉을 오른다.
상월산에서 안부로 내려선만큼 딱 그만큼 다시 올라서면 헬기장이있는 970.3봉을 만난다.
이곳에도 이정표에 상월산 표지가 있다.
이후 이기령으로 가는길은 전혀 오르막이 없는 아주 널널한 완만한 내리막이라 금방이라도 산행이 끝난것처럼 안도가 된다.
970.3봉 이후는 완만한 하산길이라 단체사진을 한장 찍고나서 선두조는 먼저 출발을 시키고 후미조를 기다렸다가 사진이라도 찍어줄 요량으로 약 30분가까이 후미를 기다리기로 한다.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때마침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짧은 시간에 나뭇가지에 설화가 피어올라 장관을 이룬다.
연신 감탄사와 환호를 하며 이기령으로 향한다.
1km남짓 거리를 약 15분동안 걸어 대간길 종착지인 이기령에 도착한다.
이기령 우측으로 큰 임도가 지나가고 이 임도길은 원방재 방면으로 구비구비 돌고 돌아 부수베리로 이어진다.
이기령 좌측으로 이기동6.5km의 이정표로 하산을 한다.
이기동6.5km 표기는 쌍용양회가 있는 이기동 마을 진입로 입구까지의 거리이며,
실제 우리가 하산하는곳은 약 3.4km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잎새바람 까지이다.
며칠전 특별히 잎새바람 카페 주인 아주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돼지 숯불구이 정식을 산식으로 예약해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