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談野話
때늦은 단풍로드(갈맷길 9코스)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2. 11. 23. 08:22
몇번을 벼르고하여 3년만에 찾아가는, 부산근교에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단풍로드. (여기저기 헷갈리게 하는 코드명으로) 갈맷길 9코스, 기장에서 이곡리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양산 고교동문 3명이 찾았습니다. 유명한 MTB코스가 있어 그런지, 자전거 동호회와 호젓한 산길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제법 많습니다.
벼르고 찾아왔는데, 그 화사한 모습이, 얼마간의 차이가, 이제 중후한 여인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그 여운을 즐기기 괜찮은 그림입니다.
9키로의 거리를 여유롭게 정담나누기 딱 좋은 발품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날머리까지 차를몰고 달려온 후배덕에 편안한 귀가길과 뒤풀이가 곁들여져 더욱 고마운 날 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