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談野話

땀의 고행, 좌천 달음산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3. 7. 3. 08:10

오늘은 고교동문회 지축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 날 입니다. 이 염천에, 사우나탕 같은 날에, 오름길만이 있는 좌천 달음산에 올랐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온 몸이 땀에 젖어, 고행길을 걷는 듯, (잠시 못 와본 사이에) 산길은 많이 다듬어져 있어도, 묵묵히 걷기에만 열중했습니다. 지칠만할때에 정상에 오르니, 더위의 절정입니다.
도망치듯 하산합니다.
고행의 발품을 가진 오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