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談野話

우리 영원한 막내, 김기원!!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4. 5. 20. 08:16

해마다 오월 이맘때 찾아와, 그를 기리는 행사.
故 김기원 추모제!
그가 매킨리 산품에 잠든지 어느새 30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막내. 산에서 그의 열정과 생각이 빛났습니다. 특히 부채바위 암벽 곳곳에 그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가 살아 있으면 어느덧 50대 후반이겠지만, 그의 산마음이 우리들에게 많은 채근이 되여, 더욱 활기찬 모임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그가 몹시 생각나는 날 이었습니다.

무척이나 변덕스러운 요즈음 날씨.
오늘은 참으로 더웠습니다. 바람도 잠잠한 날.

우리 모여서 그를 기렸습니다

나는 혼자서 일찍 올라와 대륙봉을 오른 후, 추모제 장소에서 본진과 합류, 예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먼저 하산하여, 또하나의 행사 고교총동창회 체육대회에 가서 눈도장을 찍은 후, 금정산 다목적광장옆 소나무 식당으로 올라가서, 우리 팀에 재합류 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사랑한다!
나의 팀, 나의 아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