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아카데미

봉황산 & 금오산 두번째 글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2. 4. 12. 11:51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금오산 정상을 지나며, 자주 만나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이 이어집니다

 

 

금오산 정상석에서 향일암 내려가는 길은 바위군과 철사다리가 적절하게 배치되여 있는 길로써, 산행 발품의 대미를 장식하는 길입니다.

 

 

 

 

오른쪽 산비알에 향일암이 멋들어지게 앉아있습니다. 지난해 화재로 아직은 보수가 한창입니다만, 그래도 주위경관이 일품인 곳 입니다.

산행을 마친 뒤풀이는 인근 횟집에서 회비빔밥과 소주로 가벼히 하고, 우리를 태운 버스는 돌산대교에서 한동안 정체가 있었지만, 오후 10시경에 부산에 당도합니다. 간밤의 근무로 오늘 피곤한 몸이였지만, 그래도 아카데미 14기 회원들의 정겨움을 한껏 느끼며, 모처럼 여수로의 먼 길을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