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미가 깊은 발품이었습니다.어쩌면 나의 다리로 걷는 마지막 트레킹길이 될겁니다. 그동안 나와 함께 해왔던 무릎 고통 해결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을 내주말에 하려 합니다.그 의미있는 산길을 사하낙동산악회 동문 정기산행에 동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전 코스를 따라 잡기엔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긴 고민끝에 내가 일찍 출발하여, 민폐를 덜 끼치게 하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막상 길을 시작해보니, 거리보다 계단 단차가 제일 큰 장애였습니다.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이 코스의 전반부는 많은 계단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이왕 시작한 길. 아주 천천히 걷고, 자주 쉬며 걸었습니다.좋은 경관, 가끔 보이는 윤슬의 아름다움을 즐길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결국 후반부의 시작인 어울마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