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아카데미

기력을 회복코져(금정산 둘레길)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3. 8. 28. 12:27

그동안 나름 조심했는데, 긴 시간 차를 타고 초입지로 오는 동안 계속 기력이 떨어져, 오늘 산행이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아카13기와 함께 금정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더워 출발한지 얼마되지않아, 옷은 이미 땀범벅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조금만 걷기로 한다고, 산대장이 공표를 하였습니다.
초읍 어린이 대공원을 기점으로 하여,
만덕고개를 지나, 금강공원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길은 순탄하나, 몸과 마음이 다운되고, 더운 날씨에 제법 고전하였습니다. 그래도 점심을 먹고나니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은 물이 고마운 때인지라, 금강공원내 작은 골짝에 발을 담그니, 한결 시원하여, 땀도 식여집니다.
오늘은 짧은 코스인지라, 일찍 하산하여, 온천장 지하철역옆에서 돼지국밥을  한 그릇하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