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잊혀져 가는 추억의 그림을 되돌려 봅니다.
50대의 좋은 시절, 중국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생활하며 지내던 그 때, 운명처럼 다가온 친구(漢족 李成軍)와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직장에서는 부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형, 아우하며 지내는 그 친구가 보고 싶은 생각이 잦습니다. 지금도 명절이면, 인편으로 술을 한병씩 보내주곤합니다.
그와 함께한 계림여행 사진입니다.(이번 길은 회사 동료도 함께 하였군요)
계림은 중국대표 명승지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러 차례 찾아갔던 곳 입니다.
최근에 TV에서 보는 그곳 정경은 감회가 새롭고, 그 시절 못가본 낯선 곳에의 동경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계림시를 전부 눈에 담을 수 있는 복파산 정상입니다.
동료이자, 친구인 박재동 부자와 함께 하였습니다. 마침 중국 화폐에 담겨져 있는 곳을 지나면서, 이곳의 정경이 담았습니다.
이 친구가 나와 여러 곳을 여행항 적이 있는 중국 한족인 이성군입니다. 우직하고, 의리있고, 정감있도, 일도 열성적인 친구입니다. 지금도 아주 가끔 한 잔 하다보면, 문득 떠올라 술 김에 전화를 하여 목소리를 듣곤 합니다.
계림 이강 선상유람은 처음의 놀라움이, 반복되는 정경에 신비로움과 경이가 조금은 무디어지기도 합니다(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요). 그렇지만 좋은 그림에, 맑고 깨끗한 물길, 그리고 그곳에 더불어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늘 아름답게 다가오는건 어떨 수 없는 아름다움 입니다.
계림 대표 명승지중 하나인 상비산에서 박재동 친구, 권대학 부장(지금은 법인장)와 더불어
"桂林山水甲天下"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이강유람의 강변 정경 모습들
계림시 인근의 양수오시의 유람지. 이강 뱃길여행이 끝나는 지점에서 여운만들기에 모자람이 없는 곳입니다.
아 그립습니다. 그리고 생각납니다. 이 곳의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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