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談野話

盛夏의 몰운대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1. 7. 27. 22:11














이번 다대포 몰운대행은 발품보다는 쉼이 우선되고, 김경섭, 김진호 두 우인의 산용산악회 창립22주년 기념 산행과 아카13정산 참석이 함께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산길이 얼마 안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벗삼아, 쉬는 곳마다 정나누기가 반복됩니다. 그러다보니 한낮에 벌써 얼큰합니다.
자리가 이어지며, 점차 판이 커집니다. 결국 내가 먼저 귀가를 서둡니다. 13기 이정학님의 배려로 그의 차를 타고, 양산까지 편하고, 수월하게 왔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두 시간 걸려 가는 길에 지쳐버린 나는 이제 다대포행이 쉽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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