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談野話

낙동강 종주길 거슬러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6. 1. 26. 06:14

벌써 1월 4주째 일요일.
한동안 추웠던 날씨가 오늘은 잠시 포근합니다. 나의 母산악회와 같이 걷습니다. 도시철도 구포역에서 시작하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따라 호포역까지 걸었습니다.
가끔 불어오는 찬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강변길따라 거슬러 오르는 길엔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습니다.
이젠 대부분 회원들이 칠십대인데도, 잘도 걷습니다. 이들을 따라 붙기엔, 불편한 다리로 버겁습니다. 그래도 쉬지않고, 부지런히 걸으려니 좀 힘듭니다. 내 나름대로의 템포를 놓치며, 본진을 따라 갑니다.
강 주변의 산들을 보니, 긴 세월 동안의 그 산길이 생각납니다. 나의 母山 금정산, 우리 산악회의 자매산이었던 토곡산, 물금 오봉산, 김해 동신어산 등이 걷는 내내 함께 합니다.
참 빠른 세월, 그렇게 흘렀습니다.

호포 민물매운탕집에서 뒤풀이를 갖고, 정말 이른 귀가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