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2일 하루 소묘

어제의 금오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금정산으로 찾아갑니다. 아카데미 수료기수중에 17기, 20기가 오늘 시산제를 지내니, 김경섭대표/김행구강사 그리고 내가 격려(?)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즈음 많은 기수들이 제를 올리니, 시간 맞고, 여건이 허락되면 찾아보는 것 입니다. 물론 대의는 2015년 무사안전산행을 같이 비는 의미가 크지만, 그래도 평소에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오전의 잔뜩 흐린 날씨에, 바람마저 세니.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동문광장에서는 17기가,

케이블카 정류소 인근 봉우리에서 20기가 정성모아 제를 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점심식사를 위하여 산성마을로 옮겨서,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권주에도, 몸을 사리듯, 잔을 사양하기를 수차례...

여하튼 고맙고,

다들 2015년 무사산행하시기를 빕니다.

 

동문광장에서는 17기가.

 

 

 

 

 

 

20기는 정말 좋은 자리를 택하였으나, 센 바람이 아쉽습니다.

 

 

제를 다 마치니, 우리들의 정성을 앍았음인지? 서서히 개입니다.

산성 공해마을 골목에도 그림벽화가 있습니다.

이렇듯 봄은 찾아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