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예천 양궁체험과 삼강주막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5. 12. 28. 12:39

 2015년 12월 마지막 주일인 27일.

한동안 따뜻하였던 날들이, 겨울의 맛을 알려주듯 오늘은 제법 싸늘합니다.

아카데미13기 신임집행부가 첫 산행으로, (신임 이정학회장의 고향인) 경북 예전으로 찾아갑니다.

주된 목적지는 회룡포와 도산서원이지만,

부수적으로(의욕적으로) 덤으로, 양궁의 도시를 알려주듯 양궁체험장이 있다고, 거기를 들러서,

한사람당 5발씩 쏘아보고, 회룡포로 갔습니다.

회룡포를 둘러보곤 유명한 삼강주막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구경도 합니다.

막걸리라도 한 잔하며, 그 흥을 느껴보려하지만,

늦은 푸진 점심에, 주인공보다 더 큰 장사속이 보여, 그냥 눈요기만 합니다.

소박한 주막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여기가 우리 역사속에, 민속적으로 유물이긴하지만,

더 크게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얼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지만... 딱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큰 개발이 소박한 주막을 더욱 초라하게 하지는 않을런지?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산서원(1)  (0) 2015.12.29
예천 회룡포  (0) 2015.12.29
함월산 기림사  (0) 2015.12.15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관  (0) 2015.11.29
남해여행(3) - 다랭이 마을  (0)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