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바램끝에 만난 선유도. 기대만큼은 아니라도 그런대로 괜찮은 곳 입니다. 특히 망주봉오름은 긴장을 주는 곳이고, 이를 오르는 동안 예전의 정열을 가볍게 느끼게도 합니다. 아쉬운 점은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단(순환버스, 스쿠터, 자전거 등등)들이 조용한 발길을 방해하는 것 입니다.
이 곳 방문의 또 하나 즐거움인 장자도, 대장도를 찾아 갑니다. 이웃한 망주봉과 달리, 데크가 설치되여 있는, 그 정상(대장봉 142미터) 오름에 적잖은 땀을 뿌렸습니다. 섬 산이 다 그러하듯 시원한 조망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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