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산길(윤산)

김경섭대표의 호출로 찾아간 산. 그 산을 KNN 프로그램 촬영차 아카데미 회원들과 함께 한다하여, 동래역으로 갔습니다. 당초 동래읍성에서 시작하기로한 산행, 그들의 빡빡한 일정으로 서동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산길 내내 촬영으로, 번외인 나는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형편이 되었습니다. 하여 그들의 일정과 달리, 혼자만의 산행으로, 그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윤산 정상에서 촬영팀과 작별하고, 오늘 이 코스를 밟고있는 아카10기팀과 점심을 푸짐히 먹고나니, 이 팀들도 여유만만! 참다못해 오륜본동까지, 또 홀로산행을 하였습니다. 참으로 불편한 산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제 와이프와 마찰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산행마저 이리되니 참 아쉽습니다.
서동에서 아카10기팀과 다시 만나, 무거운 마음 달래고저, 긴 시간 뒤풀이를 가졌지만, 이래저래 불편한 하루가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