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행사인 중학동창의 송년모임이 열렸습니다.
1969년 졸업을 한 지 어느새 4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 함께 살아온 세월만큼, 즐거움보다 사연들이 많겠지만,
이 순간은 잠시 잊어버리고 옛 추억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동부인 하여 모이는 자리지만, 더러는 솔로로도 함께한 자리라 기쁨과 음악과 술이 이 자리를 더욱 즐겁게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동기가 내년에 환갑의 나이에 들기에, 이를 위한 아름다운 자리를 만들겠다는 집행부의 따뜻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의 한 순배를 돌아 (0) | 2013.05.30 |
---|---|
손자와 함께 한 양산워터파크 (0) | 2013.05.11 |
집앞의 설경 (0) | 2012.12.28 |
손자 돌 잔치 모임 (0) | 2012.12.25 |
손자 이야기 (0) | 2012.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