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그득한 토요일.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에 볼 일을 보러가다, 시간적 여유도 있고, 마침 점심때라 요즘 많은 매스컴(수요미식회 등)을 타고 있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꼭 한 번 먹고 싶었던, 교통부 할매국밥집을 찾았습니다. 과연 그명성답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외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식당앞 주차장도 그 혜택을 적잖이 보고있지 싶습니다. 내가 먹어보니 국물과 고기의 맛이 명불허전이였습니다. 부티가 나지않는 옛 맛. 이곳에서는 야성이라는 그 맛 그대로,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맛 입니다. 더군다나 가격이 5000원이니, 서민에게 어울리는 한 끼 식사로 더없이 좋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바로 이 길이 천재화가 이중섭 거리입니다. 잠시 둘러보곤 옛 보림극장방향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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