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談野話

제2회 울주 국제산악 영화제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7. 9. 22. 16:03

 

 

 

 

 

 

 

 

 

 

 

 

 

 

 

 

 

 

오늘 이 나들이의 목적은, 이 행사보다도, 오래동안 만나보지 못한, 울산의 반가운 얼굴을 보기 위함인데, 결국은 아무도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주최? 주관? 그 어느 곳에 연관이 없는 분들이기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자주 찾았던 이 곳,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이 곳 간월산장 일대가 이렇게 변하게 될진 상상도 못했습니다. (나의 영원한 추억속의 그림에서 멀어져버린) 그 변화가 결코 반갑지가 않습니다만, 멋진 간월 신불 산줄기의 실루엣이 그나마 나에게 위안을 주었습니다. 이 곳을 찾아온 목적이 흐려집니다. 행사가 아무리 좋아도, 나에겐....

하여 행사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발길을 돌리는 아쉬움이 나를 외롭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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