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날 알바를 쉬는 날.
최근 자주 산길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갈맷길 3-1구간(오륙도~ 신선대 ~UN평화공원 ~부산진시장; 약 13Km)을 걸었습니다. 오륙도 관광 안내소에서 만나, 좋은 날씨에, 가을빛 젖어들고 있은 자연을 벗삼았습니다. 더우기 오늘이 "UN의 날"이란 것도 잊고있었는데, 평화공원을 지나면서, 우연의 일치와 예전의 공휴일이었던 기억을 새삼 상기하게 됩니다. 후반부의 길은 대부분 차도를 걸었습니다.
문현동에 가까워지는 신연초교를 지나다 보니, 지난 날의 어렵게 살던 산복도로 추억도 느껴보고, 또 오랜만에 찾은 신선대에서의 호쾌한 조망을 시원하게 맞이하는 눈호강도 가져 보는 오늘의 행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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