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이야기

통도사 8암자 길 1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9. 3. 26. 08:26

 

 

 

 

 

 

 

 

 

 

 

 

 

 

 

 

 

오전의 통도사 구경을 마치고, 4월초파일 석가탄신일에 기획하는 19암자길중 좌측에 있는 암자 8곳을 오늘 친구들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제일 먼저 인근의통도사의 취운암에서 시작합니다. 계곡의 물소리와 개화를 시작한 진달래를 즐겼습니다. 며칠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할미꽃을 이곳 화단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작년에 딱 한번 보고 더 이상 보지못하여 (사진을 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던)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를 나와 산비알을 조금 올라 수도암을 보고, 통도사 본전의 시원한 조망과 아늑한 기운이 도는 안양암에 닿습니다. 예전 방문시 노스님이 반갑게 맞이하며, 좋은 덕담을 주셨던, 좋은 인상을 갖고 있는 암자입니다. 조금 긴 시간을 머무른 후, 암자를 나와, 약수 한 잔으로 목추김을 한 뒤, 찻길을 따라 1Km 남짓 발품을 팔면 또 하나의 멋진 정경을 보여주는 사명암을 만납니다. 예전 19암자 순례시에는 자장암 뒷 능선을 가로질러 넘어 왔었습니다. 사명암은 여느 절 못지않은 규모와 잘 단장된 모습을 주는 멋진 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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