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산의 오봉산으로 갑니다. 해발 533고지이지만, 만만치않은 비알이 있고, 멋진 조망이 있는 산입니다. 비록 오늘 미세먼지가 방해가 되지만, 봄에 알맞은 산이라, 산친구 진재선생과 함께 합니다.
범어대동아파트를 출발하여, 작은 오봉산까지는 제법 가풀막집니다. 이어지는 능선길은 얕은 오르내리막길에, 갖가지 소나무가가 제마다의 형상을 보여주고, 이웃한 산들과의 멋진 눈만남을 제공해주는 산길입니다.
정상을 지나, 내려가는 산길 역시 된비알로 조심조심하여야합니다. 임경사 갈림길 안부에서 전망대까지에서 본격적인 진달래와 만남입니다. 풍성한 꽃잔치가 끝나서 만나는 전망대의 산과 강 그리고 들을 바라보는 조망 역시 일품입니다.
이곳을 지나, 마지막 내려서는 하산길은 나무계단의 연속입니다. 이 길을 딲은 사람들의 공이 보이는 길입니다.
'山談野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록예찬(회동수원지) (0) | 2021.04.06 |
---|---|
행복한 발품(금정산 파리봉) (0) | 2021.03.30 |
봄빛 물들고 있는 윤산 (0) | 2021.03.15 |
2021년 시산제(양산 동산) (0) | 2021.03.08 |
빗속의 발품(춘추원) (0) | 2021.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