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談野話

신록예찬(회동수원지)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1. 4. 6. 12:32



















요즘은 토요일마다 비가 옵니다.
이번 주도 마찬가지로, 어제 봄비가 그렇게도 많이 내리더니, 오늘 아침까지 내립니다.
날씨를 핑계로 가까운 회동수원지둘레길 갑니다. 버스종점에 가니,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마 오늘은 조용한 길이 되지 싶습니다.
이제 호수물보다, 파릇파릇한 새 잎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맑은 공기에, 신록의 싱그러움이 상큼하게 다가오니, 참 좋습니다.
오륜본동에서 뒤늦게 출발한 단골동행 진재선생과 합류하여, 발품을 이어갑니다.
회동동버스종점에서 출발하여, 본동을 지나, 부엉산을 오른 후, 상현마을을 거쳐, 남산동 지하철역까지 걸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신록 그리고 조망에다, 시원한 바람이 잘 어울린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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