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만덕마을은 아파트 단지로 바뀌어, 오름내내 시야에서 떠나지 않았던 상계봉 암봉은 그 옛날 모습이 사라져 아쉽습니다. 하지만 오름길은 여전히 가파르고 힘듭니다.
나의 첫 암벽등반지 였던 암벽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벌써 45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 암장아래에서 아카29기 시산제가 거행됐습니다. 엄숙하고, 정성스레 예를 다합니다.
금정산 곳곳에서 봄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곧 4월. 봄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는 이 산 길에 웃음소리가 가득하길 기대합니다.
상계봉, 동재봉지나 금강공원으로 하산하여 온천시장에서 오늘 산길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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