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아카데미

오랜 인연들과 함께(윤산 둘레길)

돌핀솔(月下 차영달) 2024. 5. 26. 19:59

벌써 5월도 마지막 주 입니다.
아침부터 가라앉은 컨디션이지만, 내가 아카데미 전임강사시절 담임강사를 맡았던 아카13기 정기산행에 동행하였습니다.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5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들은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13명의 핵심회원들과 함께하는 발길입니다.
부산대역에서 만나, 부곡암을 지나, 임도길따라 능선길 윤산체육공원까지 올랐습니다. 잠시간의 휴식을 가진 후, 임도길을 이어, 회동수원지 둘레길과 만난 후, 땅뫼산 황토 산책길을 걸어서, 뒤풀이 장소인 하동집에서 오늘 발품을 마감했습니다.
식사와 차모임이 이어가며, 이들과의 시간을 이른 시간에 끝내고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오늘따라 무릎상태도 도와주지 않고, 컨디션도 온전치 못하여, 결코 상쾌한 하루가 되지못한 아쉬움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