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해운대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4. 8. 2. 11:21

 

 

 

 

 

 

 

 

 

 

2014년 8월 2일.

휴가기간인데, 어딜 가기에 원만치 못하여, 벌써 이틀을 집에 있다. 이렇게 꼼짝 못하자니 그렇고하여, 오늘은 아침 일찍 지하철타고 무작정 해운대로 향한다. 반바지 차림에 아쿠아신발이라 단조롭다.

동백역에 내려 바다로 들어가니, 마침 태풍이 온다고 해수욕장은 비상이다. 날씨 탓에 사람들이 적다. 오늘따라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다. 특히 동남아사람이!! 이들이 해운대를 접수한 것 같다. 어젯밤에 TV에서 본 영화 해운대가 생각난다. 태풍의 영향이 덜 다가왔는지, 바람은 세지않은데 파고는 높아, 입수를 하지못하고 바라만보는 사람들의 아쉬움은 크게 보인다. 모처럼 찾아왔을텐데...

아직은 오전이지만 오래 머물 수 없어, 바다를 벗어나오는 이 시간, 많은 사람이 해수욕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다들 조은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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