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추억찾아

낙동강대종주(덕천-을숙도)&갈맷길4-2구간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4. 1. 18. 19:09

 

 

2014년1월16일.

계속되는 압박감을 견딜겸 길을 나섰다. 오늘은 지난 길품의 연장으로 낙동강대종주 기점을 찾아가는 덕천동, 을숙도 구간으로 약 15Km이다. 훨씬 넓어진 강을 따라, 걷는길이지만 중간에 삼락체육공원길은 찻길과 함께 하니, 조금은 매력이 덜하다. 하지만 하구둑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서부터 시원한 조망에 철새 구경이 매력적이다. 이 구간은 북구, 사상구, 사하구를 거치며, 부산 산업 중심지역답게, 많은공장들이 스쳐 지나간다. 고민과 길걷기가 함께 하다보니 머릿속은 맑지 못하니, 중간에 트랭글이 정지되어 있는 줄도 몰랐다(1시간 정도)

 

 지하철 구포역 아래를 지나

 

 

 삼락공원에 들어서면, 강보다 찻길이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이제 길은 제대로 낙동강을 끼고 갑니다.

 

 

 

 

 

 

 

 

 

 이제 낙동강 대종주 기점인 을숙도로 들어간다. 그곳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대종주 기점인 을숙도에 닿아, 주위구경도 하고, 무얼할까 잠시 망설인다. 저녁에 기술대 후배와의 번개모임도 있어, 집에도 들어가기가 좀 그렇고하여, 일단 다대포까지 가보자하여 시작한 길품이 감천항까지 걷게 되고 말았다.

 

 

 

 지금부터 갈맷길 4-2구간을 찾아간다. 처음엔 다대포까지만 한게......

 

 

 

 

 

 

 

 

 

 

 

 

 

 

 

 

 

 

 

 근데 이 구간은 걷는 것에 만족하지만, 구경꺼리엔 매력이 없는 지역이 너무 많아, 실망이 크다. 그러이 걷는 것도 재미를 잃어가고....

그럭저럭 한 30km를 7시간 모자라게 걸었다는 것이다. 졸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