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복천박물관 둘러보고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4. 1. 28. 17:48

읍성을 잠시 벗어나, 찾은 복천박물관은 국가사적 제273호인 복천동 고분군의 조사내용을 종합하여 전시하고 있다. 고대 부산지역의 가야, 신라 문화 복원을 위하여, 1996년 10월 5일 개관했다. 2층 제1전시관에는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까지 한국고분의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시대별 무덤의 형식과 부장품이 전시되어 있고, 3층 제2전시관은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장르별로 전시하여, 그 성격을 볼 수 있도록 되여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서 2층으로 올라가, 고대 우리나라의 고분에 대한 구경을 시작한다

 

 

신라시대의 고분과 부장 유물들

가야시대의 고분과 부장 유물들

백제시대의 고분과 부장 유물들

고구려시대의 고분과 부장 유물들

부산 고분군의 주요지역인 반여동, 오륜대, 연산동 등의 출토 유물들

3층의 전시관의 복천동 고분 출토 유물 중심으로, 장르별로 전시되여 있는, 가야 토기의 아름다움.

 

중앙의 기마장수가 착용하고 있는 마구, 무기, 갑옷등을 중심으로 한 전시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물관을 나와 고분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영보단비석. 이곳은 1905년 중앙정부가 호적대장을 태워 없앨때, 동래지역 13개현의 호적대장을 일괄 소각하였던 곳으로, 이후 일제찬탈의 역사를 잊지말라고 영보단이란 비석을 세우고 매년 4월 제를 지내고 있단다 

 

고분군에는 야외전시관이 있어, 그 옛날의 고분의 매장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과 야외 전시관, 그리고 고분군 구경을 하고는 다시 읍성 북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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