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백두산 탐방기4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9. 11. 4. 10:57

 

 

 

 

 

 

 

 

 

 

 

 

 

 

 

 

 

 

 

두째날 오후.

오전의 서파에서의 격동을 가슴에 담고, 다음 이동지로 버스는 기어(?) 갑니다. 금강대협곡입니다.

화산 폭발후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협곡.

계곡 속의 정경도 좋지만, 그와 더불어 태고의 자연 생태를 지니고 있는 숲이 정말 좋습니다.

이 좋은 구경전에 먹는 비빔밥은 소박한 맛이 있으나, 가격은 장난이 아닙니다. 이번 여행 내내 느끼는 물가는 예전 생활했고, 추측해온 수준을 훨씬 능가합니다.

이곳 탐방이 오늘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다시금 세 시간을 달려 백하로 돌아갑니다. 그 곳에서 옵션인 송이 소고기삼겹살 구이집에서 저녁으로 대체합니다.

고기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냉동송이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가격도 적잖았고..

 

두째날 일정을 이렇게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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