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풍성한 그 수국꽃을 보기위해 태종대를 찾았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태종산 비밀의 숲 길에서 시작합니다. 안개비에 젖은 숲길이 정말 비밀스럽게 우리를 맞이하니, 더욱 멋집니다. 시원한 바다 조망이 없어도 결코 아쉽지 않습니다.
태종사에 가니, 명성에 걸맞게 사람들이 많습니다. 꽃들은 작년만큼 풍성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얼굴 겨루기 할만합니다. 태종대 입구의 법융사도 소박하지만 조용히 수국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구경할만한 곳 입니다.
오늘도 작년과 같이 아카20기와 함께 한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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