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몇 곳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그 팀의 연례행사인 시산제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중 하나인 아카19기의 시산제가 호포 희망공원에서 열리기에 함께하여, 무사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습니다. 단촐하지만 정다운 얼굴과의 정담이 따스한 봄기운속에서 조금 긴 시간 이어졌습니다.
긴 음복시간이후에 산길을 거슬러올라가, 정상행 갈림길을 만나는 임도에서 둘레길을 이어갑니다. 아직은 겨울빛이지만 곧 봄에 물들여질 것 입니다. 호포역까지 수월한 길을 따르지만, 불편한 무릎에, 대오에 맞추어야하는 급한 걸음이 결코 편하지만 않습니다.
호포역에서 구포시장 횟집으로 옮겨, 뒤풀이로 오늘믜 발품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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