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년의 마지막달 12월 첫 주입니다. 첫 주면 응당 고교총동창회 정기산행에 가야합니다. 이번 대상지는 속리산 문장대입니다만, 아픈 무릎 핑계로 부득이 불참입니다.
아무리 무릎이 아파도, 어디론가 길을 나서야하는 病을 가진지라, 금정산 기슭으로 찾았습니다.
내가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에 전념할 때, 담임강사를 맡았던 아카12기의 정기산행 및 정기총회에 동행합니다.
상마마을에서 출발하여, 무명안부를 지나, 동문 차씨집까지의 짧은 산길입니다. 길도 비교적 평탄하니 나에겐 딱 맞춤이지만, 어쩔수없는 느린 걸음이라, 산길 내내 홀로산행입니다. 남보다 먼저 출발하고, 일행이 쉬는 사이에 걸어서 겨우 그들의 운행에 민폐를 최소화 시키려는 나의 방편입니다. 그러니 자연 외톨이 산행이 되게 마는 것 입니다.
오늘 함께하는 팀과는 벌써 18년 세월 을 이어오는 인연입니다. 대부분 6~70대이고, 팔십대 중반의 노익장도 계십니다. 그 오랜 인연을 되새기며, 정담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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