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둘레길(1)

나의 산악회, 상봉산악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바다와 더불어하는 이 길은 일반 대중에게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아름다운 영도둘레길 걷기입니다.

아침 퇴근에 맞추어 찾아갈 팀이 없었는데, 산악회의 북한산 산행이 취소되여, 변경된  오늘  이 길을 더불어 하게 되였습니다. 여유있는 시간에, 시내산행에 빠쁘야할 이유없으니, 다들  거북이 걸음으로, 제각기 삼삼오오 정을 나누며, 밝은 미소를 머금게하는 길입니다.

남항대교 송도쪽에서 시작하여 남항대교를 건너서, 영도 절영로 산책길, 감지해변 산책로를 지나, 태종대버스종점에 이르는 약 8Km로, 적당한 날씨로, 쉬엄쉬엄하여 4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동삼하리 횟집에서 모자란 정을 더 나누었습니다. 나는 전날 종일근무로 인한 피로가, 한잔의 술로 더욱 다가와, 먼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