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범어사

내가 참여하고 있는 부산산악포럼에서 "불교 문화재 탐방" 기획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기획은 책자(부산산악연감)로는 이미 소개하였지만, 회원을 대상으로 한 현지답사 기행을 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앞으로 월 1회 부산및 동부 경남의 오래된 사찰을 찾아갈건데, 그 첫번째로 범어사입니다.

2015년 8월 29일 토요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포럼 직전대표이셨던 양철모교수님의 안내로, 범어사의 오랜 역사와 미술로 본 문화재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부끄럽게도 40년을 금정산을 오르내리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이곳 범어사 입니다. 더우기 주위의 부속암자는 몇 곳을 제외하고는 들러보기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긴 시간을 할애하며 유심히 본 적이 없었기에 미안하고, 에전에 많이 들었던 범어사 관련 이야기였지만 잠시 잊고 있었다가, 새삼 상기하게되여 반갑고, 많은 선배들과 긴 시간 함께 하기에 즐겁기도 하였습니다.

산악포럼 직전대표이셨던 양철모교수님(가운데 지팡이 짚으신 분)이 오늘의 답사 안내역을 맡아 주셨습니다. 옆에 앉아 게신 분은 8순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장한 모습을 가지신, 포럼의 최연장자이신 최욱 선생님이십니다.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포럼 회원분들입니다.

설명을 경청하고 계시는 8순의 이동화 형님, 김병식 부경대 OB, 김득구 선배님, 부산연맹 이병완 고문님 입니다.

 

 

범어사의 위세를 대변하였던 석조를 중심으로 여러 불교 뮤물들의 이야기를 잘 풀어주고 계십니다. 

 

 

 

범어사의 걸작품인 일주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