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장안사(3)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5. 9. 22. 10:17

양철모교수님(미술)과 류종우교수님(건축)의 해설이 진행되는 동안, 공사에 방해된다는 책임자(?)의 지적에 자리를 몇 차례나 옮기는 해프닝이 있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이 절에 대한 홍보일 수도 있는데, 자기 일에 집착한 책임감이 우선인 그 분의 처사가 아쉽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그림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여기저기 묵은 세월의 흔적과 아름다운 식물들이 어울려, 이뜬 정물화를 만들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래서 묵은 사찰을 찾아온 기쁨이 있나 봅니다, 

특히 대웅전의 문살무늬가 세월의 연륜에 투박하고, 소박하여, 오히려 눈에 띄지않아, 더욱더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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