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솔의 "나의 山, 나의 길"

이번 가을여행에 어울리는 또 하나의 목적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주 양동마을보다 더 정이 가는 이곳 정경입니다. 멀리 섬진강과 어우러진 평사리 너른 벌판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사랑채 정자는 정말 잘 그려진 산수화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잘 건사..

1976년 산을 막 알기시작하였을때, 회사 동료들과 함께 중산리에서 시작하여 천왕봉을 지나 세적평전, 대성리, 의신, 신흥마을까지 발품을 판적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도 그 골짝의 허름한 광경이 아련하여 가보자 하였던 곳을 이제 와 보니, 정말 다른 모습입니다. 그렇지..

연례행사인 중학교 동창들의 가을 여행입니다. 근무여건상 일정 맞추기 어려운데. 이번은 정말 좋은 기회라 다른 일정을 제쳐두고 1박2일의 길을 나섰습니다. 그 첫 목적지인 쌍계사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찾았는데, 예전의 모습은 아스라하고 잘 가꾸어진, 조금은 낯설은듯 다가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