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추억찾아

봄이 활짝 피고 있는 온천천

돌핀솔(月下 차영달) 2019. 3. 23. 16:04

 

 

 

 

 

 

 

 

 

 

 

 

 

 

 

 

 

 

 

3월4째 토요일.

바람은 조금 차거워도, 봄을 알리는 꽃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긴 시간 지하철타고 민락역에 도착하여, 수영강, 온천천을 거슬러 올라오며 명륜역에서 발길을 마감하였습니다. 바닷물과 만나는 수영강엔 아직도 봄바람이 차가워 꽃망울이 움츠리고 있는 반면, 온천천에 들어서자 봄기운이 강합니다. 이로 인해 길엔 많은 사람들이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둑엔 꽃들이 앞다투어 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채꽃은 노란 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강에는 갈매기와 가마우지가 많이 있습니다.이제 온천천에 봄잔치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트랭글앱이 중간에 다운되어버려, 기분이 상합니다. 원인도 알수없이..

좋았던 발길을, 찝찝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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