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방콕에서의 탈출.
친구들이 매주 수요일 하고 있는 갈맷길 완주에 잠깐 함께 합니다. 그런데 기온은 그다지 낮지 않은데, 낙동강 강바람이 세차서, 체감온도는 제법 낮아졌습니다. 주머니 안의 손이 시릴 정도 입니다. 오늘 행로는 그야말로 순탄한 길.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길. 친구와의 대화 마저 없다면 참으로 외로운 길입니다. 몇년전 덕천동에서 감천만까지 걸었을때 이미 경험했던 느낌입니다.
오늘은 짧은 길이라 구포시장에서 점심 겸 뒤풀이를 가지며, 서로를 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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