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솔의 "나의 山, 나의 길"

2016년 가을날 부산산악포럼이 기획한 행사. 가장 큰 목적은 한라산 등행과 제주산악박물관 방문입니다. 산에 긴 시간을 바쳐 온, 많은 회원들에게 큰 관심사이자, 볼거리일 것 입니다. 이 가을 2박3일의 여정! 친구 강태순(아람산악회)의 도움에 힘입어 나도 동반하였습니다. 이 기..

산행중 만난 마애석불은 통일신라시대 유물로 보물159호 입니다. 오랜 세월로비록 뚜렷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으나, 그 앉은 품새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약 50M 떨어진 비로자나불 역시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입니다. 방어산 절벽에 새겨진 마애약사삼존불입상으로 통일신라 애장왕 2년(8..

2016년 5월 14일. 부처님 오신 날. 여느때면 암자 순례길을 가련만 오늘은 피로한 눈을 위하여, 바다길을 찾았습니다. 날씨는 화창하니 참 좋은데, 바람결이 제법 셉니다. 오륙도에서 동생말까지 약 5Km길. 시원한 조망만큼 상쾌한머리라면 참 좋았으련만 아쉽습니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의 막걸리 양조장. 그곳엔 클래식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평일 오후 찾아간 진해 경화역. 벚꽃 명소답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굳이 이 곳이 아니라도, 진해 곳곳이 벚꽃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봄기운이 그득한 토요일.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에 볼 일을 보러가다, 시간적 여유도 있고, 마침 점심때라 요즘 많은 매스컴(수요미식회 등)을 타고 있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꼭 한 번 먹고 싶었던, 교통부 할매국밥집을 찾았습니다. 과연 그명성답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2016년 2월 18일. 회사 업무차 찾아간 대전역인근 한국철도시설공단내에 전시실이 있어 잠시 들러 구경했습니다.

역사관에서 우리 부산, 아니 우리나라의 지나온 어두운 시절의 그림들을 만나보니, 잠시나마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하였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적었지만 오히려 나는 조용한 관람이 되여 더 좋았습니다. 역사관을 나와 인근 용두산공원에 올랐습니다. 일부 외래 관광..

아직도 겨울이건만, 오늘은 봄기운이 강한, 그러나 잔뜩 흐린 토요일.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니, 예전의 향기가 그리워집니다. 하여 전부터 가고싶었던 부산근대역사관을 찾았습니다. 부산 근대사의 오랜 역사의 터전인 이 곳, 옛 미문화공보관 건물이 이런 전시관으로 탈..

금오도를 나와서, 시간의 여유가 있기도 하고, 한번도 못 가본 사람이 있어, 어제 못가본 향일암을 찾아가봅니다. 하지만 봉황산 주능고개를 넘고 내려선, 그 초입부터 차량이 정체되기 시작하여, 꽤나 시간을 허비하여도 진전이 드딥니다. 완전히 인산차해(人山車海)입니다. 금오도에서..